비트코인, 1조원어치 8,000개가 어디로 사라졌을까?
비트코인 1조원어치 8,000개가 사라졌다고 한다. 2025년 현채 채굴량이 현저히 줄어든 상태로 희소송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8,000개, 한화로 약 1조원어치 비트코인은 어디로 사라진걸까?
잃어버린 비트코인 하드드라이브, 12년의 법정 투쟁 끝에 기각
영국 웨일스 뉴포트에 거주하는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가 8000개의 비트코인을 담은 하드드라이브를 회수하기 위해 12년간 벌인 법적 투쟁이 결국 패소로 끝났다. 웨일스 상업법원의 키저 판사는 "현실적인 성공 가능성이 없다"며 하웰스의 발굴 요청을 기각했다.
12년 전 실수로 버려진 하드드라이브, 현재 가치는 1조 원
2009년 비트코인 채굴 초기 8000 BTC를 획득한 하웰스는 2013년 실수로 해당 하드드라이브를 쓰레기와 함께 매립지에 버렸다. 당시 비트코인 한 개의 가치는 약 13달러였지만, 현재는 약 10만 달러로 급등해 총 가치는 약 7억 7천만 달러(한화 약 1조 원)에 달한다.
환경 규제가 발목 잡아
하웰스는 뉴포트 시 쓰레기 매립지에서 하드드라이브를 회수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예산을 제안했다. 그는 드론, AI 로봇, 매립지 전문가를 포함한 팀과 함께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을 세웠다. 하드드라이브 회수에 성공하면 뉴포트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쓰레기 매립지 발굴이 환경 규제를 위반하고 비소, 석면, 메탄가스 등 유독 물질 유출로 환경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이러한 시의회의 입장을 받아들여 발굴 요청을 기각했다.
하웰스, "끝난 이야기지만 새로운 계획 시작"
법원 판결 이후 하웰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패소했다. 그들이 이겼다. 끝난 이야기다"라며 아쉬움을 표명했다. 하지만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소유권을 확보하는 새로운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에 비트코인 8,000개가 고작 13달러였다는게 정말 충격적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8,000달러 고점을 찍고 95,000달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 그때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세월이 흘러 10년이 지난 지금, 엄청난 가격상승으로 인해 희소성이 더욱 높아지고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니, 아쉽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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