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반드시 피해야할 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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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어떤 질병인가?

주변에 나이가 많으신 분들 중에 당뇨병을 앓는 분들이 꽤 계십니다.

얼마 전 이웃집 아주머니께서 쓰러지셨는데, 당뇨 쇼크로 쓰러지셨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그래서 당뇨병이 어떠한 질병이고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으며 예방법과 치료법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의학사전에서 당뇨병이란 "당뇨병이란 몸속에서 인슐린의 분비량이 보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이다"라고 합니다. 즉, 혈액 속에 포도당의 수치인 혈당량이 높아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고 혈당량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들의 대부분은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하여 혈당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높아지면서 고혈당으로 여러 가지 이상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당뇨병을 앓게 되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는가?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고혈당이 약하면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본인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지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증상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첫 번째, 소변이 자주 마려워서 화장실을 수시로 가게 됩니다. 하루에 3~4번 소변을 보던 사람이 갑자기 10번 이상씩 본다면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두 번째, 혈당량이 증가하면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되어 물을 자주 마시게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기 때문에 소변도 자주 보게 됩니다. 첫 번째 증상과 두 번째 증상이 동시에 나타난다면 당뇨병이 의심이 됩니다. 세 번째로 체중이 줄어듭니다. 당뇨병 환자들은 음식을 먹어도 몸 안에서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해서 체중이 줄어들고 점점 더 쇠약해집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동안 고혈당 상태인 사람들은 본인이 인지할 만큼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병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합병증은 망막병증인데, 이 질병은 오랜 기간 동안 고혈당 상태로 모세혈관에 손상이 생겨서 망막 전체에 허혈 손상이 발생하고 신생혈관이 발생하여 실명할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그다음으로 많이 알려진 합병증은 신기능장애입니다. 신기능장애란 사람 몸속에 장기중 하나인 신장에 장애가 생겨 신장이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신부전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만약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신부전증 외에도 가벼운 장애들도 발생합니다. 첫 번째로 요관결석 등과 같은 질병으로 요통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고, 두 번째로 혈액검사로 발견되진 않지만 내부에 손상된 부위가 있다면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세 번째로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입니다. 이 질병은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말초신경과 관련된 합병증입니다. 보통은 두 발 혹은 두 손이 저리거나 시린 증상이 나타나고, 때로는 따가움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병원에서 검사를 제때 받지 못하게 되면 신경감각이 점점 더 둔해지게 됩니다. 신경이 둔해지다 보니 운동신경과 자율신경 등에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행동이 느려져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성인병은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게 됩니다. 심혈관계 질환은 혈관과 관계된 질환입니다. 주로 심장, 주요 동맥에서 발생하는데, 혈관이 막히거나 굳어지고, 터지면서 출혈이 일어나는 질환입니다.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동맥경화, 고혈압, 유전 등입니다. 특히 이 질환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많이 나타나게 되며, 운동부족과 비만, 흡연과 음주 등이 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입니다.

당뇨병은 어떤 검사로 진단합니까?

당뇨병은 혈액검사를 통하여 발병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당뇨병 증상이 없는 사람일 경우 본인이 당뇨병 환자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혈액검사를 통해 자신이 당뇨병 진단을 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8시간 이상 금식 후에 측정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을 받습니다. 또는, 경구 당부하 검사를 하고 2시간이 경과된 후에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 진단을 받습니다. 결국, 자신에게 당뇨병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당뇨병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이 아니라, 증상이 나타나진 않지만 이미 당뇨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하여 자신의 몸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당뇨병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혈액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물을 마시는 횟수와 양이 늘어났다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워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고, 몸무게가 줄어드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음식물 섭취 유무를 떠나서 검사한 혈액 안에 혈당량이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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